오늘은 대망의 첫 출근 날이다. 3월에 맞춰 출근을 하다니 새 학기가 개강한 것 같고 그렇다.
What I did 내가 오늘 한 것
1. 계약서 사인, 경영 지원 안내
2. 기획 문서 온보딩 with 유일한 PM 동료
3. 스프린트 중간 미팅 with 제품팀
4. 유저 플로우 온보딩 미팅 with CX매니저, 디자이너
5. 큰그림 온보딩 with CTO
What I learned 오늘 배운 것
1. 동료들마다 나한테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다. 벌써부터 PM에겐 우선순위가 생명임을 느끼고 있다.
C레벨: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보길 원한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시켜 나갈 건지에 대해 비전적으로 지표적으로 그로스 하길 원한다. 기획 문서, 체계보다는 사업 간 연결성, 방향성, 고객 유입에 신경 쓰길 바란다.
PM: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같이 잡아나가길 원한다. 다행히도 나보다 1~2달 먼저 들어와서 상태 파악이 다 되신 상태이고 본인이 먼저 적용시켜본 것들이 있어서 그걸 알려주신다. 사업부가 다르니 기획, 개발 프로세스가 완전 똑같아질 순 없다. 내가 맡은 사업에 적용시키면서 의견을 이야기하고 같이 체계를 잡아나가길 바란다.
운영팀/디자이너: 백로그를 모아서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세워 기획해주길 바란다. 그들은 유저 관점에서 고쳐야 할 것을 제일 잘 보는 사람들이므로, 프로덕트의 부족한 기능을 잘 본다. 새로운 기능을 덧붙여야 한다기보다는 지금 있는 기능들을 고도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기획을 해주길 바란다.
2. 문서는 비효율인가 효율인가
it depends..지금의 나에겐 효율이다. 다시 또 물어보고 싶지 않다. 정리하자
3. 체계는 내가 만들어나가야겠다. 누가 뭘 가르쳐주겠거니 바라지 말자.
What I do tmrw 내일 할 것
1. 오늘 배운 거 정리 (문서화)
2. CEO로부터 받는 인수인계
3. 필요한 문서 찾아 읽기
'회고 > 하루 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3.11 (첫 스프린트 회의, GTM) (1) | 2024.03.11 |
---|---|
24.03.08 유저 인터뷰 자료 처음 읽음 (0) | 2024.03.08 |
24.03.07 사이트가 생각보다 복잡해 (0) | 2024.03.08 |
24.03.06 스타트업의 모든 자료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0) | 2024.03.07 |
24.03.05 프로덕트 매니저로서의 첫 임무는 무엇일까요?! (0) | 2024.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