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운동은 EMOM (1분마다 정해진 동작 완수하기)이었습니다.
홀수분~ 짝수분~ 동작을 1분마다 번갈아가면서 16분 동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EMOM 나오는 날은 진촤 힘든데 이날은 쉬웠습니다.
1. 버피 박스 점프 오버
버피나 박스 동작을 할 때 머릿속은 '어떻게 스텝을 밟으면 최소한으로 움직일까'밖에 생각을 안 합니다.
싫은 동작은 한 발짝이라도 적게 움직이고 싶은 마음..
이날은 운동이 쉬웠으니까 버피도 양발로 올라오고 점프도 양발으로 뛰고 양발으로 착지했습니다.
보통은 힘을 아껴야 하니까 뛸 때 두 발로 뛰더라도 착지는 한 발씩 내려오거든요.
에너지 측면에서는 비효율적 일지 몰라도 스텝 측면에서는 아주 효율적이었습니다.
폴짝폴짝 개구리가 된 느낌~
2. V-up
복근 운동을 몇 번 했다고 vup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복근을 쓸 생각을 안 쓰고 v자로 올라오려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되는 줄 알았거든요.
3. 더블 언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싱글로~
4. 덤벨 스내치
30파운드로 했어요. 한 손씩 번갈아서 가면서 하는 거라 공중에서 손을 교체할 때 짜릿했습니다.
덤벨이 땅에 닿을 때 반대편 손은 뒤로 독수리처럼 날려줘야 추진력을 얻어 머리 위로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35파운드로 해볼 걸 그랬어요
+
어깨 스트레칭
풀업!!!!!!!!!!!!!!!!!!!!!!!!!!!!!!!!!!!!!!!
스트릭 맨몸 풀업을 하루에 1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운동 인생 최대의 업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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